경인통신

화성시 향남읍 공장화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12 [10:11]

화성시 향남읍 공장화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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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6시 39분경 화성시 향남읍 발안공단로 폐수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김모씨(27)가 얼굴부위와 양팔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는 이날 화재는 전기적요인(스파크)으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파손된 메탄올 배관설비를 수리하기 위해 처리장 내 메탄몰을 이동탱크로리 차량으로 옮겨 담는 과정 중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메탄올 납품업체 관계자가 처리장 내 메탄올 탱크 상부의 헤치를 열고 메탄올을 옮겨 담기 위해 모터가 부착된 펌프 전원을 켜는 순간 전기적인 스파크가 발생돼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1억 50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난 이날 화재는 오후 7시 27분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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