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일찌감치‘코로나19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하고 정부의 위드코로나 시행에 대비하고 나섰다. 25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일상회복추진단은 ‘경제민생반’, ‘사회문화반’, ‘자치안전반’, ‘방역의료반’그리고 4개 반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총괄지원반 등 모두 5개 반으로 구성됐다. 일상회복추진단은 정부-경기도-안양시 협조 속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추진하고, 관련한 지역의제 발굴 및 건의를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되며, 일상회복을 위한 선도적 사업발굴과 육성도 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회복, 고용과 일자리 및 복지 취약계층 지원, 문화적 치유방안 마련, 자발적 일상회복 분위기 조성, 식품위생업종 피해보상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확진자가 급증하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대응메뉴얼을 세우는 한편, 안정적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역량도 강화한다. 시는 분야별 일상회복 준비사항 보고회를 곧 열어 관련한 로드맵도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선 시민들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오고 있다”며 “이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 삼아 일상으로 복귀해야 한다. 정부의 위드코로나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처로 일상회복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위드코로나 선제적 대응으로 종합운동장과 호계체육관, 공공체육시설과 위탁 생활체육시설을 22시까지 개방하고, 경로당 234곳은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