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위드코로나 시대 공직자의 역할 강조, 창의행정 주문안양시, 2년만의 월례조회 개최...모범공무원 25명 표창 수상
[경인통신=아순희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공무원들 스스로 변화하려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1일 2년 만에 시청강당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를 주재해 “뱀이 허물을 벗듯이 공무원들은 낡은 사고방식에서 탈피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며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소통과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어 “계획을 계획에서 그치지 말고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무원은‘갑’이 아닌‘을’로서 선택받은 신분을 시민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는데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 까지 흔들림 없는 행정”을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은 공약사업의 높은 이행율과 기관수상(30회), 응모채택(82건) 등 많은 성과를 낳았는데 이 역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직원들과 지지를 보내준 시민 덕분이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최 시장은 “수많은 성과 중에서도 GTX 인덕원 정차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만약에 못했다면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뻔 했다”고 회고한 뒤 “함백산추모공원 개장,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ESG평가 A등급,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코로나 대응 선도도시 평가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백성의 믿음이 없으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란 말처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위드코로나시대에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모범공무원과 사업에서 탁월함을 나타낸 25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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