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최대호 안양시장, "단 한건의 산불발생도 없어야...!"

안양시, 3일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이순희 | 기사입력 2021/11/04 [11:17]

최대호 안양시장, "단 한건의 산불발생도 없어야...!"

안양시, 3일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이순희 | 입력 : 2021/11/04 [11:17]
안양시, 3일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이 지난 3일 오전 안양시 삼성산 삼막사 입구에서 전개됐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모여 산불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산불조심 문구의 어깨띠를 착용한 채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취사금지와 화기엄금,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을 당부했다.

산림청에서 지정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매년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다. 시는 이 기간 취약지역에 전문 감시원을 투입해 집중적인 감시활동에 돌입한다.

올해는 봄에 이어 드론을 띄워 감시를 강화함으로써 산불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드론 시연도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 등산객의 실화”라며, 등산 중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피워 음식물을 조리하는 행위는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오는 9일에 관악산 일원에서도 산불예방캠페인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최첨단 드론 기술 도입과 민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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