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에 첨단 소재분야 기업 들어서나경기도, 오스트리아 첨단 소재 기업 플란제 투자유치 MOU 체결
특수금속소재 부품제조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플란제가 경기도 동탄 입주를 약속했다. 넥스트(Next) 경기 청사진 마련을 위해 취임 후 첫 유럽방문길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14일 오전 10시 오스트리아 로히테시에 위치한 플란제 본사에서 동탄 첨단 복합산업단지 입주를 포함한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버나드 슈레터 플란제 회장, 율리 라우제커 플란제 부사장, 게오르크 써너 플란제 부사장, 정종태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플란제는 1921년 오스트리아 로이테에서 창업한 기술 강소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초고압변압기 등에 사용되는 섭씨 3400도의 초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첨단소재 제조사다. 또 히든챔피언의 저자인 헤르만 지몬 박사가 지목한 대표적인 히든챔피언으로 유명한 기업이기도 하다. 이날 협약체결에 앞서 플란제 공장을 시찰한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플란제는 동탄의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첫 번째 외국인투자기업이며 대표적인 히든챔피언 기업”이라며 “이번 플란제의 투자 유치는 경기도에 위치한 반도체 산업과 LCD 산업등과 연계해 보다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플란제의 투자를 계기로 많은 해외 유명기업의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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