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는 17일 벼맥류부(전북 익산)에서 호남농업 연구 성과를 돌아보는 ‘호남농업연구 85년 기념행사’를 연다. 진흥청은 이날 벼맥류부에서 연구 개발한 벼, 맥류, 특용 작물 품종과 재배기술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벼맥류부의 크고 작은 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호남농업연구 85년’도 전시된다. 농진청 벼맥류부 박기훈 부장은 “호남농업연구의 시작점이었던 벼맥류부의 과거를 돌아보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우리 농업을 발전시킬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농진청 벼맥류부는 지난 1930년 농사시험장 남선지장으로 세워진 이래 벼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연구, 맥류사료 연구와 간척지농업 연구에 이르기까지 한국농업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으며 오는 2015년 2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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