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의, 기업 애로사항 조사결과 발표산업재산권 출원에 대한 비용이 너무 비싸고 관련 지식이 없어 힘들어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가 산업재산권 출원 계획과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화성상의에 따르면 ‘2015년에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와 브랜드)을 출원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 업체의 약 80%가 ‘출원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그 중 ‘국내특허와 실용신안’으로 출원할 계획이 있는 업체가 전체의 66%로 가장 높았고 해외특허(15%), 디자인(11%)순을 꼽았다. ‘유관 지원기관에서 산업재산권 출원에 대한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원경험이 없는 업체가 83%로 화성지역의 대부분의 업체는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 출원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출원비용이 비싸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높아 산업재산권 출원 비용이 기업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재산권 지식이 미비하다’는 응답이 29%로 뒤를 이어 향후 관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산업재산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자본력이 부족한 만큼 특허 출원에 대한 비용도 기업경영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세계기업들과 기술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에 대한 산업재산권 출원 비용지원과 세제혜택 등의 지원혜택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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