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상의, 기업 애로사항 조사결과 발표

산업재산권 출원에 대한 비용이 너무 비싸고 관련 지식이 없어 힘들어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16 [12:46]

화성상의, 기업 애로사항 조사결과 발표

산업재산권 출원에 대한 비용이 너무 비싸고 관련 지식이 없어 힘들어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16 [12:46]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가 산업재산권 출원 계획과 애로사항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화성상의에 따르면 ‘2015년에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와 브랜드)을 출원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 업체의 약 80%가 ‘출원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그 중 ‘국내특허와 실용신안’으로 출원할 계획이 있는 업체가 전체의 66%로 가장 높았고 해외특허(15%), 디자인(11%)순을 꼽았다.
‘유관 지원기관에서 산업재산권 출원에 대한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원경험이 없는 업체가 83%로 화성지역의 대부분의 업체는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 출원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출원비용이 비싸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높아 산업재산권 출원 비용이 기업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재산권 지식이 미비하다’는 응답이 29%로 뒤를 이어 향후 관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산업재산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화성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자본력이 부족한 만큼 특허 출원에 대한 비용도 기업경영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세계기업들과 기술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에 대한 산업재산권 출원 비용지원과 세제혜택 등의 지원혜택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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