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축제장에서 20여 명 사상자 발생12명 현장에서, 2명은 이송 중, 2명은 병원에서 숨져, 사망자 더 늘어날 듯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에서 대형 사고가 일어났다. 17일 오후 5시 53분 경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철제 덮개가 붕괴돼 관람객 26명이 지하 4층 높이(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날 사고로 현장에서 12명이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 고 말했다. 이어 "중상자 중 상태가 심각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공동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분당구청에 구성하고 피해자 구조와 사후 대책 등을 마련키로 했다.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이던 남 지사는 사고 직후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라 18일 오후 1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후 9시 30분 현재 사망자 명단(16명)은 △분당차병원-윤철(35), 홍석범(29), 방극찬(40대) △분당 제생병원-조대희(35), 정연태(47), 김성대(40), 신원미상 20대·여 1명 △성남중앙병원-이인영(42), 강희선(20대·여), 김효성(28), 장혜숙(30대·여), 김민정(20대·여), 이영삼(45), 이영선(20대) △도원병원 - 윤병환(49), 신원미상 40대·남 1명이다. 부상자는 11명이며 △분당차병원-김한울(29), 김홍철(41). 장세종(36), 정국화(30·여) △분당 제생병원-최윤석(50), 윤대성(40), 정석용(45) △강남세브란스-김소연(20·여) △분당서울대병원-천재웅(41) △성남 정병원-이미정(31·여), 한은희(32·여) 등이다. 부상자는 11명이며 △분당 제생병원-최윤석(50), 윤대성(40), 정석용(45) △강남세브란스-김소연(20·여) △분당서울대병원-천재웅(41) △성남 정병원-이미정(31·여), 한은희(32·여) 등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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