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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이 20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남양읍은 안전행정부가 주민들과 화성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오는 20일부터 남양읍사무소의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남양읍은 지난 2001년 3월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면서 남양면 전체가 동으로 전환됐다가 이번에 다시 남양동 전체가 읍으로 전환된 첫 사례다. 남양읍이 동에서 읍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학입학 농어촌특별전형 혜택과 교육공무원 읍·면 선택 가산점,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수당 지급 등을 각종 교육여건이 개선돼 교육발전과 지역발전을 기대되고 있다. 또 혼인신고, 도로점용허가, 옥외광고물 허가 등 다수의 민원 업무가 시청에서 남양읍으로 이관돼 주민들의 행정편의도 증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읍은 20일 오전 9시 출발을 자축하는 현판식과 기념식을 갖으며 오후 4시부터는 남양성모성지에서 해병대의장대의 축하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등 남양읍 승격을 축하하는 경축음악회도 개최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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