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넥스트 경기 발판 놓는다

남경필 지사, 시책추진보전금 40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키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20 [14:06]

경기도, 넥스트 경기 발판 놓는다

남경필 지사, 시책추진보전금 40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키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20 [14:06]
경기도는 시·군에 지원하는 ‘시책추진보전금(재정보전금)’ 가운데 400억 원을 지역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도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 북부지역 도로와 SOC 확충 등 지역현안사업을 시군으로부터 공모 받아 프로젝트별로 1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 규모로 시책추진보전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넥스트 경기는 혁신을 통해 도가 안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자는 민선 6기 도정 방향성이다.
같은 예산이라도 예산 집행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군과 소통을 통해 시·군이 도민 행복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도는 1762억 원의 재정보전금을 369개 사업에 지원했는데 이는 사업당 4억 7000여만 원 꼴로 이번 사업이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되는 만큼 10개 내외의 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시장 군수로부터 사업을 공모 받아 이르면 12월 중순에 대상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