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고등학교에서 2014 독도사랑 특별계기 교육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대외적으로 선언한 대한제국 칙령 41호 반포 114주년인 25일을 앞두고 독도주권 의식 강화를 위한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독도사랑 계기교육은 학생들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독도 주권에 대한 인식을 명확하게 하는데 있다. 도교육청은 계기교육을 위해 학생활동지와 읽기자료, 교수-학습 과정안, PPT 자료, 팝업창용 이미지 파일을 각급학교에 배부하고 정규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연계 계기교육 자료 보급, 독도 체험학습 기회 확대와 관련기관 협력체제 구축, 교원의 독도교육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도교육청은 매월 네 번째 일주일 동안을 ‘독도사랑 교육주간’으로 설정해 11월까지 초·중·고 100개 학교에서 독도교육 전문 강사에 의한 ‘찾아가는 독도사랑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학교별 ‘독도사랑 실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글짓기, 그림, UCC 제작 등의 방법으로 행사에 참여해 독도사랑 의식을 내면화 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계기교육은 진실을 가르치는 역사교육 차원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된 체계적인 독도교육으로 학생들의 독도주권 수호의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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