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29일 도우미와 주류를 제공한 노래방 업주로부터 돈을 뜯어 낸 김모씨(33)를 공갈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육점 종업업원인 김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새벽 2시 경 갈산동의 모 노래방에서 도우미와 주류를 제공받고 유흥을 즐긴 뒤 대금을 요구하는 노래방 주인 박모씨(52∙여)에게 “불법영업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 2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해 12월까지 부평구의 노래방 4 곳에서 10회에 걸쳐 205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