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선7기 스마트시정 톱10' 발표최대호 안양시장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 위드코로나 일생으로의 전환에 올인 할 터”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유지·함백산추모공원 개원·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은 안양시민에게는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실생활에 밀접하고 미래비전과 희망을 안겨주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안양시가 이를 포함해 민선7기 3년여 시정 최고로 꼽은 10대 성과물‘민선7기 스마트시정 톱10’을 이달 초 발표했다. 시민 행복지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결과물이라 할만하다.
안양시는 금년 6월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GTX-C노선 공사 우선 협상 대상사업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아 GTX선 인덕원역 정차 유치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GTX 인덕원 정차에 대해 안양시와 같은 입장이었다. 많은 이들이 불가능할 거라고 했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안양시 최고의 성과다.
최대호 시장은 11월 월례조회에서“많은 성과 중에서도 GTX 인덕원정차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만약 이루지 못했다면 안양지역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뻔 했다”고 했을 정도로 필사의 노력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이어 “GTX노선이 인덕원역에 정차하는 그날까지 국토교통부, 현대건설 컨소시엄 등 해당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시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에서 인덕원 정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덧붙였다.
△'함백산 추모공원' 7월 1일 개원. 최대호 안양시장, 2011년 7월 화성시장에게 첫 제안 지난 7월 1일 개장한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의 장사시설 함백산추모공원은 타 지자체에 있지만 최대호 안양시장으로서는 감회가 남다르다. 민선 5기 시장 재직시절이던 2011년 7월 당시 화성시장에게 제안한 것이 시초가 됐기 때문이다. 민선6기 들어서 안양시가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한때 기로에 서기도 했지만 최 시장이 2018년 민선7기 집권에 성공하면서 사업에 다시 참여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함백산추모공원은 안양시민에게 있어 접근성·이용의 편리성·저렴한 이용가격이 가장 큰 3대 장점이다. 화장시설은 16만원, 봉안시설은 50만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먼 타지까지 가서 장례를 치르던 것에 비하면 대폭 낮춰진 가격이다. 최근에는 추모공원으로 향하는 인터체인지까지 생겨 더욱 편리하게 다다를 수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20년 11월 10일 청년층의 든든한 자금줄인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에 따른 선포식을 가졌다. 미래 CEO를 꿈꾸거나 사업을 펼쳐보려는 청년층에게는 희망찬 소식이다.당초 목표 300억원을 훌쩍 넘긴 액수다. 창업 7년 이내인 청년기업이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헬스케어 분야가 지원 및 투자 분야다. 시는 청년창업펀드를 활용해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유망청년창업기업‘blue100’을 지원하기로 하고, 현재까지 66개사에‘blue100’을 인증했다. 가장 최근 루게릭병 치료제를 개발한 ㈜팍스젠바이오사와 디지털 벽면장식품 업체인 ㈜아니사 등이 인증의 주인공이 됐다. △명실상부 스마트행복도시, 마침내 현실로...! 스마트도시임을 늘 자부해온 안양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 지난 9월 28일 청사 현관에서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이 가졌다. 시는 스마트도시 전담부서(스마트시티과)를 신설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기본계획과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빅데이터를 시정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 안심귀가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거미줄 안전망을 구축했고,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IoT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시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교통체계를 확립했는가 하면, 금년 2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에 가입했다.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시티 부문 수상, 경기 IoT데이터 거점센터 구축 최우수, 2020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 등의 쾌거도 낳았다. △ESG평가 A등급.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장 높아 기업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도 부상하고 있는데 안양시가 지난 10월 ESG행복경제연구소 평가에서 ESG 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내 31개 지자체중 가장 높았으며, 특히 환경분야가 두드러졌다. 석수동 구 분뇨처리장 일대에 친환경 시설과 교육장이 들어설 에코센터 조성을 추진하는 것과 함께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도심지 테마 숲 조성, 천연가스 및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구매 지원 등이 눈에 띈다. 넉넉지 않은 재정에도 채무가 없는 점, 경영혁신평가 3년 연속 수상, 2021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등도 안양시의 ESG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안양시 코로나19 위기관리 역량강화‘대상’수상 영예 안양시는 안양형 K방역과 백신접종 그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2021 코로나 위기관리 역량강화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창궐 초기인 2020년 1월 28일 일찌감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가운데 방역과 백신접종, 환자후송, 기관협의를 통한 마스크 보급, 임시격리시설 운영, 역학조사관 추가임명, 방역기동T/F 가동, 관련 조례 제정, 취약계층 자금지원 및 세제혜택 등 타 시와 차별되는 수많은 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안간힘을 기울인 결과다. 11월 들어서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발표에 부응해 공공복지와 문화체육 시설을 잇따라 재개방, 운영을 연장하며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시는 선별진료소 시설 확충을 통해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확진자 폭발적 증가에도 대비하고 있다.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3연패·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4연패 안양시는 이와 더불어 4개 분야의 괄목할만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의 규제개혁과 시정 각 분야의 끊임없는 쇄신노력으로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2021. 9. 14)을 차지하고,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2020. 12. 24)에도 선정됐다. 지방규제혁신 수상은 판로가 막혀 있는 기업을 규제개혁을 통해 473조에 이르는 세계시장 진입의 물꼬를 터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지방규제 혁신분야는 3회 연속 수상이란 결과를 낳았다.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혁신, 포용, 신뢰, 참여와 협력 등의 분야를 높게 평가받아 4년 연속 수상의 환희로 이어졌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영광의‘대통령상’ 수상 안양시는 수많은 표창 중에서도 지난해 8월 수상한 '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은 시의 거미줄 안전망을 또다시 평가받은 결과다. 이미 시의 트레이드마크로 정평이 나있는 스마트폰안심귀가앱 서비스는 밤길이나 귀가길 안전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 각 지자체에 이어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성범죄자의 전자발찌 추적시스템까지 갖춘 데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약(11. 10)을 맺어 학생들 등하굣길 범죄예방도 기여하게 됐다. 시는 이밖에도 ‘여성안심 단말기’, ‘여성안심주차장’, '공중화장실 여성안심 비상벨', '65세 이상 고령자 스마트안심서비스' 등으로 더욱 촘촘해진 안전망을 자랑한다.
‘11회 2021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단체 부문 대상(2021. 10. 4)을 수상에 이어 ‘7회 2021 올해의 SNS’유튜브 부문 최우수상(11. 17)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대한민국 공공PR 대상’ 최우수와 ‘11회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 포함 올해 들어서만 쌍방향 소통분야 4회 수상 영광을 안은 것이다. 팬데믹시대 온라인 소통에 앞서나가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최 시장은 이어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드코로나로 나아가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고 행복지수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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