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화성시의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만든다화성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아이사랑담당관’ 부서 신설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도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17일 서철모 화성시장과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효상 원내대표와 신미숙・김경희 부대표 등 원내대표단이 만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대해 뜻을 모았다.
시는 각 지역위원회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화성시민 평균연령은 37.8로, 전국 평균은 43.6세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며, 영유아 등 아동 수는 18만5000명으로 전국 두 번째로 많다. 최근 국회 발간 정책보고서에서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화성시만이 유일하게 인구소멸 위험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화성시는 이러한 인구구조의 강점을 살려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를 만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2년 1월 ‘아이사랑담당관’을 신설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화성시 관련사업을 총괄하고, 생애주기별 중장기 정책 수립에 나설 예정이며, 출생축하선물 등 다양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임신·출산부터 보육·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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