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오산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23 [20:36]

화성시, 오산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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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23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대규모 화학사고에 대한 대응태세 점검을 통해 유사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오산시 환경과와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부서 직원과 오산소방서, 화성동부경찰서, 51사단 화학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대원화성 공장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비상상황 전파 메시지 훈련과 사업장 자체 초동조치와 주민대피 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평상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시 화학사고 대응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동진쎄미켐에서 톨루엔과 수산화나트륨 누출에 대비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 화성시와 환경부, 화성소방서, 육군 제51보병사단, 화성서부경찰서 등 13개 재난대응 협업기능별 기관․단체와 함께 이번 실시된 훈련은 골든타임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초동대응역량강화와 13개 협업기능별 기관·단체의 재난대응체계 마련을 목표로 공무원과 시민 등 351명이 참여하고 협업기관별 36여대 장비가 동원된 현장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위해 화성시는 훈련기획팀 구성, 문제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가동하는 등 민․관․군 통합재난대응체계를 했으며 화성시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국민 체험형 훈련으로 기획했다.
화성시재난현장통합지휘소장 이화순 부시장은 “골든타임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민․관․군이 함께한 이번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대응훈련이 안전한 화성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며 화성시는 안전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여 시민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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