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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2월까지 '2022년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 운영

한정민 | 기사입력 2021/11/18 [09:19]

수원시, 12월까지 '2022년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 운영

한정민 | 입력 : 2021/11/18 [09:19]
11월 8일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마을 복지계획 수립을 돕는 ‘2022년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2022년 마을복지계획 수립 시범 동인 세류3동·곡선동·매탄1동 등 3개 동에서 진행하는 이번 컨설팅은 주민이 마을 복지 관련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복지사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도록 전문가가 도와주는 것이다.

채현탁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거나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컨설팅해주게 되며, 지난 10월 26일 첫 컨설팅을 시자그로 12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수립단(동별 20여 명)’이 참여하는 컨설팅은 마을별 복지 과제 찾기 복지 과제 중심으로 ‘마을 비전(Vision)’ 만들기 마을 복지사업 계획서 작성하기 마을 복지사업 실행 방안 수립하기 마을 복지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3개 동 마을복지계획 영상’을 제작해 내년 1월 중으로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수원시 전체 동에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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