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의 나무와 정조대왕, 수원화성에 얽힌 역사를 소개하는 책자 '水原 역사 속의 나무'를 발간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원이 제작한 '水原 역사 속의 나무'는 △수원의 오래된 나무들이 나를 불렀다 △조선 시대 수원의 산림정책 △수원의 역사 △화성신도시는 왜 어떻게 만들어졌나 등 4장으로 구성됐다. 김은경 한국전통조경학회 상임연구원, 김우영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이 공동 집필했으며,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자문했다. 수원문화원은 지난 17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발간식을 열었다.
느티나무·향나무·은행나무·소나무·상수리나무 등 수원시 보호수와 노거수, 노송 등 ‘수원의 오래된 나무’와 조선 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수원의 산림정책을 소개한다. 정조대왕의 산림정책도 볼 수 있다. 또 수원의 역사와 ‘수원화성 신도시’ 건설 과정을 소개한다. 재위(1776~1800년) 기간 조선 전역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무를 심었으며, 1791년부터 현륭원(사도세자의 묘)과 그 주변, 용주사 일원 등 전국 각지에 버드나무를 심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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