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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9일 팔달구청, 권선구청 소관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홍종수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동)은 “재개발과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이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폭설에 대비해 장비 및 친환경 염화칼슘을 충분히 구비하는 등 정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동)은 약수터 수질관리와 관련해 “지난해보다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담당 부서에서 관리를 잘해줬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철저한 관리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인상 의원(국민의힘, 파장·송죽·조원2동)은 “고시원 방에는 취사도구 설치를 못하게 돼 있는데 이를 위반하여 반복 적발 시 사업주에게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은 “불법건출물 단속 등의 과정에서 시민과의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형평성 있게 해달라”며 “환경관리원 근무복 구입시 가격이나 품질에 대해 더 조사하고 환경관리원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고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의류수거함 관련 민원에 대해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의류수거함의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고 악취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도보 및 차량 통행도 어려워진다”며 “민원 발생 시 강력하게 대처하고 의류수거함을 철거할 수 있는 방안을 의논할 것”을 주문했다. 황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은 “하천 구조물 설치를 할 때 설계 시 유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고려해 설계하라”며 “땅꺼짐이 생긴 울퉁불퉁한 도로의 평탄화 작업을 수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이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아파트 내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 폐기물들이 많은데 이것들을 활용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현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원천리천에 보안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하천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22일에는 상수도사업소에 대한 감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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