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021년 수원시·성균관대학교 디지털커머스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지난 9월 시작한 ‘디지털커머스(전자 상거래)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수원시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Metaverse)·디지털커머스·빅데이터 관련 이론·실전 교육 등을 제공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특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다. 수원시는 청년들의 취·창업률을 높이고, 청년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수원시·성균관대학교 디지털커머스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취업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취업 운영위원회는 수원시 공직자와 산업·교육·창업·IT 분야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취·창업 심층 면접과 분석을 통한 1:1 밀착 멘토링과 일자리 발굴단 운영, 취업 운영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등으로 청년들을 지원한다. ‘1:1 멘토링’은 12월 15일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운영위원들이 멘토를 맡아 청년(멘티)들에게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취·창업에 대한 의견을 조사해 맞춤형으로 진로 방향을 설정해준다는 목표다.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일자리 발굴단’도 운영한다. 위원회 위원들이 지역 내 강소기업 이나 수도권의 기업을 찾아가 기업 대표·인사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자리에 맞는 적합한 인재 추천’·‘채용정보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취업 운영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참여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청년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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