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외국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 전달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 겪는 외국인 가정에 성금 전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25 [15:57]

오산시, 외국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 전달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 겪는 외국인 가정에 성금 전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25 [15:57]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가정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민 오산시민들이 있어 화제다.
지난 24일 오산시 서랑로 박미화씨(여·45)와 성호대로 이형진씨(45)는 오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외국인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외국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받게 될 외국인 가정은 세대주가 적은 급여를 받으며 4인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정으로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장애를 겪고 있는 상태다.
곽상욱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가정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외국인 가정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원창씨도 50만 원을 후원키로 해 따뜻한 온정 전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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