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기센터 신임 대표이사·과기원 신임 원장 후보 선임28일 도의회에 인사청문 요청 예정. 11월초 인사청문회 진행될 듯
경기도 중기센터 대표이사에 산업분야전문가인 김창룡 후보자(55)가, 과기원장에는 중앙일보 과학기술분야 대기자 출신의 곽재원(60) 후보자가 선임됐다. 경남 김해 출신인 김창룡 후보자는 지난 1980년 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부와 공업진흥청에서 근무하면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외교부 인도대사관 상무관, 산업자원부 투자정책과장, 미주협력과장, 특허청 산업정책국장, 차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이후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 재직했다. 중기센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된 김창룡 후보자는 산업정책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과 직무능력향상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 명주 출신인 곽재원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공업교육과와 일반대학원을 거쳐 동경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 후 동경특파원과 경제부국장, 경제연구소장, 중앙종합연구원장 등을 거쳐 과학기술분야 대기자로 활동했다. 중앙일보 퇴직 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부회장과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위원,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와 경기과기원장 최종 후보자가 선임됨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10월 28일 경기도의회에 인사청문 절차 진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는 11월초 1차 도덕성검증과 2차 직무능력검증으로 나눠 진행되며 11월 중순 최종 임용여부가 결정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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