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장군 진묘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조선 세조 때의 무신인 남이장군을 기리는 ‘2회 남이장군 추모제’를 진행했다. 남이장군은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26세에 병조판서의 자리에 올랐지만 유자광의 고변으로 역모의 혐의를 받아 1468년(예종1) 10월 27일 처형돼 28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남이 장군 묘는 전국에 4개가 있지만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 남이장군의 묘가 경기도 기념물 13호로 지정 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인 이명자 비봉면장과 김홍성 화성시의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종대씨는“남이장군 묘에 대해 어디가 진묘냐 말들이 많지만 이곳 비봉이 진묘라 생각한다”며 “경기도 기념물인 남이장군 묘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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