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국외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소년축구단과 교류전 가져유소년 축구 교류로 양 도시 우호증진과 우의 다져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5일 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와 9회 소년스포츠 축구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번 축구 교류는 양 도시가 지난 2003년 스포츠 교류에 합의한 후 해마다 양 도시를 번갈아가며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류전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곽 시장과 문영근 시의회 의장, 오산시 축구협회 관계자, 오산 유소년 축구단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 히다카시에서는 마스다 스스무 단장 등 임원단 5명과 축구단 14명 등이 참석했다. 2게임을 치른 교류전은 첫 번째 게임은 오산 유소년 축구단이 승리를 거뒀으며 두 번째 게임은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 선수들은 경기 중 상대 선수가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 일으켜 주는 등 승부 보다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양 도시 선수단이 모두 축구공에 싸인한 볼을 교환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곽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9회째를 맞이한 오산시-히다카시간 소년 스포츠 교류전이 양 도시의 많은 관심속에 열리게 돼 기쁘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양 도시의 화합과 학생들의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와 히다카시는 지난 1996년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맺은 이래 상호 대표단 방문, 공무원 교류, 유소년 축구 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