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돞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363회 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6일 도시디자인단 소관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은 “옥외광고 연장 시 탈부착 없이 연장이 되기에 탈부착 대행 수수료를 받아선 안된다”며 “현수기 게시 대행 수수료가 타 지역에 비해 과다하다. 시민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개선하라"고 당부했다.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입장을 고려해 불법광고물 단속 점검 시 즉각적인 단속보다는 계도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경관사업 진행 시 디자인 설계와 간판 제작을 따로 진행하지 않고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황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은 행궁동 외국어 간판 문제를 언급하며 “화성관광특구로 지정된 곳인 만큼 행궁동 가게들의 간판을 한글표기 혹은 한글병행 간판으로 설치하도록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수원차이나타운 안심환경조성사업이 당초보다 늦어졌다며 “차이나타운은 성매매집결지와 연결돼 있는데 두 곳의 사업이 함께 이뤄져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요청했다. 최인상 의원(국민의힘, 파장·송죽·조원2동)은 영흥공원민간개발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산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관리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현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장다리로 공사 관리·감독 소홀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문화를 위해 디자인 업무와 공사업무를 분리할 것”을 주문했다. 홍종수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동)도 “공사 진행에 디자인단 인력이 집중돼 디자인 업무 진행이 우려된다”며 "광범위한 업무를 구분·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6일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부터는 안건심사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예비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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