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성문중·고교생 등하교 안전 확보

최대호 안양시장 "원도심 안전한 도로환경 지속할 것"

이순희 | 기사입력 2021/12/06 [10:36]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성문중·고교생 등하교 안전 확보

최대호 안양시장 "원도심 안전한 도로환경 지속할 것"
이순희 | 입력 : 2021/12/06 [10:36]
성문중·고교 주변 도로확장(21.12)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 성문중·고교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이 확보됐다.

시는 지난 5일 만안구 안양8동 성문중·고등학교 주변 도로확장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학교주변 주택밀집지역인 관계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지만, 도로가 비좁아 차량교행이 힘들고 보행로도 없어 항상 교통사고 위험이 존재해 있던 곳으로, 시는 이에 올해 2월 사업비 35억7000만원을 들여 도로확장 공사에 착수해 11개월 만에 중·고교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기하게 됐다.

구간은 총 연장 158m로 공사를 통해 6m였던 폭이 10m확장됐으며, 학교측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학교 앞 회차로가 신설됨으로써 원활한 교통흐름과 교통사고 예방도 기할 수 있게 됐으며, 특색 있는 바닥포장으로 미관을 고려한데다 산뜻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의견을 파악해 불편하고 사고위험이 도사린 도로를 개선하는 작업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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