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원이 주관한 1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오산시가 지난 2010년 곽상욱 시장 취임 이래 공교육과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온 결과로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교육도시 선정에 이은 쾌거를 이뤄냈다는데 의미가 있다. 오산시는 왜 교육도시를 추진하게 됐나! 오산시는 경기 남서부에 위치한 도농복합형 수도권 도시로 경기도의 0.4%에 해당하는 42.73㎢의 면적을 가졌으며 평균연령이 도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지만 정착률이 낮아 주민들이 전출입이 잦은 편이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취약한 교육기반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산시는 시의 교육기반을 확충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도시에 선정돼 공교육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고 도시전체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육도시를 추진해온 오산의 성과는? 오산시가 과거 교육의 변방에서 대한민국 대표교육도시로 거듭나기까지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 모두가 교육의 변화로 새로운 교육문화를 창출하자는데 힘을 쏟은 결과라는 것이 시 설명이다. 오산시의 교육정책은 ‘학교 내 교육, 학교 밖 교육’으로 나뉘는데 학교 내 교육은 혁신학교 3개교, 물향기학교 6개교를 롤모델로 선정해 공교육의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오산의 혁신교육을 정착시키고 있다. 또 오산시는‘학교 밖 학교’라는 모토를 내걸고 혁신교육 지역특화사업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모델의 견인차 역할을 맡고 있다. 구체적 프로그램으로는 △오산 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의 눈으로 오산의 미래를 꿈꾸는 학부모스터디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는 꿈 찾기 멘토스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사업들은 경기도 교육청 혁신교육지구 평가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업으로 평가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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