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성수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일제점검과 수거‧검사를 한다. 이번 점검은 5개반 26명으로 민 ․ 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고춧가루, 고추맛가루, 젓갈류, 김치류 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183곳에 대해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품목제조 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제품 제조행위 △생산과 작업일지, 거래기록부, 원료수불 관계서류 비치 여부 △고추씨 첨가 등 불량 고춧가루 제조 행위 △타르 색소, 홍국적 색소 등 착색제 사용 여부 △젓갈류 중량을 늘릴 목적으로 물을 첨가해서 제조하는 행위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이다. 또 지역 내 마트,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고춧가루, 고추맛가루, 젓갈류, 김치류에 대한 식중독균과 기준․규격 검사와 배추, 무, 마늘, 생강 등 김장재료의 농약 잔류 여부도 검사한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와 수사 의뢰를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될 수 있도록 해당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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