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지완)는 지난달 31일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수연을 개최했다. 코리아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이번행사는 경로효친 미풍양속을 조성코자 마련됐으며 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일일자녀가 돼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행사를 주관한 권선구 복지위원협의회 김광영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경로사상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모든 근심과 걱정을 털어버리고 흥겹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시 권선구 평동 단체장협의회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평동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는 부녀회와 단체회원,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음식과 함께 김, 미역, 김장철을 맞아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수산물직거래장터’도 진행됐다. 이병규 평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좋은 취지에서 계획된 행사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고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들 간에 서로 마음을 나눠 이웃의 정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평동 주민센터는 지난 29일 주택밀집지역, 도로변, 상가거리를 중심으로 가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평동 통장협의회와 지역주민, 환경미화원,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무단투기 쓰레기를 정리했다. 이병규 평동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없는 평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정원만들기 등 화단정비와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행정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주인의식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깨끗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평동 통장협의회(위원장 전갑태) 회원들은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반찬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오목천동 여성통장회원 10여 명은 콩나물무침, 양배추쌈, 제육볶음, 깻잎 등 밑반찬을 홀몸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40여 세대에게 전달해 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전갑태 평동 통장협의회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반찬으로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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