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 김미숙 다문화정책과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기관·기업·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김미숙 다문화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지원 △여성·아동 안심·안전 사업 추진 △골목길 재디자인으로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현장 방문 △노인·장애인 가구 등 안전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 △국제 안전도시 학회 추진해 수원시 위상 제고 등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미숙 과장은 2016~2018년 화서1동장으로 재직하며 범죄 예방을 위한 ‘리디자인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했으며, 2018년에는 여성정책과장으로 ‘우먼하우스 케어 방범서비스 사업’, ‘아동안전지도 제작·배포’ 등 여성·아동 안전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했다.
또 다문화정책과장으로 재임후에는 △외국인 주민 재난기본소득 지원 △위기에 처한 외국인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사업 △외국인주민 생활안전 교육 △외국인 생활법규책자 제작·배포 등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주민의 안전하게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미숙 과장은 “우리 시는 외국인 주민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외국인,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