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양시, 도로건설 산업도 으뜸!...경기도 평가 3관왕 차지지역건설산업·자전거이용 활성화·겨울철 도로제설, 3개 분야 수상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건설분야 기관표창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금번 경기도 평가에서 지역건설산업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2020∼2021년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등 3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3년 동안 지역에서 진행되는 재건축·재개발 현장과 협약을 체결해 건설사와 장비, 지역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 또 2020년~2021년 도로제설 대책 평가와 2021 자전거 이용활성화정책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더불어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도로제설 평가에서는 제설제 2469톤을 확보한 가운데 자동염수분사장치 2개소를 추가했으며, 제설장비 사전정비와 전진기지 운영, 제설장비 유지관리 등 사전대비 등 사후관리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는 보조금 1000만원으로 소형제설기(송풍기)를 구입해 31개 동에 배부, 폭설과 결빙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자전거 도로 정비, 안양시민 자전거 보험가입과 방치자전거 재활용을 통한 저소득층 무상 제공 등이 눈길을 끈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내 학운공원 내에 자전거 교육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을 위하는 한마음 한뜻이 이뤄낸 결과"라며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로 고용창출과 안전문화 확산에 부응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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