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1년도 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8개 공동체, 한 해 동안 활동 내용 발표
한정민 | 입력 : 2021/12/14 [16:13]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14일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2021년도 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한 해 동안 마을·청년·아동돌봄 돌봄 공동체가 한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운영 공모사업을 전개해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25개 공동체가 활동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율천이음 △한일두레 △블랙홀봉사단 △벌터온(on) △수원행궁가드너 △새마을문고 인계동 분회 △소곤소곤행복마을 △영통2동 마을방역봉사단 등 8개 공동체가 발표했다. ‘율천이음’(장안구)는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실천 목표를 선포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활동을 했고, ‘한일두레’(장안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 정원·텃밭 가꾸기 등 활동을 했다.
‘블랙홀 봉사단’(권선구)은 마을의 쓰레기 문제를 조사한 후 해결 방법을 찾았고 ‘수원행궁가드너’(팔달구)는 마을 자투리 공간을 마을 정원으로 가꾸는 활동을 했다.
‘소곤소곤 행복마을’(영통구)은 마을 정원을 조사하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공동체 활동이 다소 침체됐지만, 그래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서주셨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지역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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