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광주 등 경기 동부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정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이천 도드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경기도가 제출한 5개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에 수도권정비위원회를 통과한 안건은 △이천 도드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이천 도암 일반산업단지 △광주 공장용지 조성사업 등 3개 산단 조성사업 △광주 쌍령1지구 △광주 태전7지구 등 2개 택지 조성사업이다. 이천 도드람 산단은 설성면 장천리 일원 5만 1959㎡에 106억 원이, 이천 도암 산단은 신둔면 일원 5만 9794㎡에 113억 원이 투자돼 오는 2015년까지 조성된다. 광주 공장용지는 도척면 궁평리 일원 9만 6432㎡에 30억 원을 들여 2015년까지 들어서며 3개 산단에 모두 249억 원이 투자된다. 490개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쌍령동 일원 9만 6432㎡ 규모로 조성되는 쌍령1지구 택지조성사업에는 총 공사비 2332억 원이, 광주 태전동 3만 4493㎡ 일원에 조성되는 태전7지구 택지조성사업에는 1781억 원이 투입된다. 2개 지구 모두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 2개 택지조성사업이 완공되면 2062세대가 공급돼 경기 동부 지역 주택 부족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이천 도드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같이 향후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난개발로 개별입지한 공장의 집단화를 추진하는 경우에는 공업지역면적이 추가로 늘어나지 않으므로 사업면적이 6만㎡ 이상이 되더라도 허용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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