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4 대한민국옥외공고물대상’에 출품한 15개 작품 가운데 9개 작품이 입상했다. 충남도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옥외광고물대상’ 시상식에서 도 대표로 2014 충남옥외광고대상에서 동상이상 수상한 15점을 출품해 9개 작품이 입상해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내역은 △정동순씨(53‧서산)의 ‘호박고을’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이정분씨(54‧서산)의 ‘아라메 길’이 우수상인 안전행정부 장관상 △김환청씨(43‧서산)의 ‘백화산 가든’이 금상 △이영호씨(45‧서산)의 ‘서산 생강한과’가 은상 △심상복씨(53‧당진)의 ‘카페 왜목’ △이진형씨(40‧서산)의 ‘나비 꽃’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심관식씨(60‧아산)의 ‘떡 먹지’가 장려상, 이한형씨(42‧서산)의 ‘대박낙지’와 조광제씨(47‧태안)의 ‘마검포 캠핑’이 각각 입선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호박고을’은 자연스럽게 흐르는 호박 줄기의 선과 간접 조명을 활용해 호박의 풍성함을 잘 표현했으며 호박잎은 금속 재질을 이용하면서도 잎의 부드러움을 잘 살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충남도는 지금까지 대통령상 2회 수상에 이어 국무총리상 수상 횟수를 3회로 늘리며 전국 최상위권의 옥외광고물 수준을 자랑했다. 도는 우수 디자인을 통한 옥외광고의 발전과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도 공공디자인센터를 개소하고 △공공디자인 통합기본계획 수립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보급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에서의 선전은 공공디자인에 관한 도와 도내 광고인들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디자인센터를 통한 디자인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과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한국옥외공고협회 주관으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서 전시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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