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에서 참전용사 국제 추모행사 열린다

미국, 캐나다, 터키 등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UN묘지 향해 묵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1/08 [12:40]

부산에서 참전용사 국제 추모행사 열린다

미국, 캐나다, 터키 등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UN묘지 향해 묵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1/08 [12:40]
세계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국제 추모행사가 개최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부산 부산UN유엔묘지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해 싸우다 생명을 바친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TURN TOWARD BUSAN’ 국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캐나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주한 외교사절, UN참전국 참전협회 대표, 군장병,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오전 11시 정각 부산시 전역에 1분간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추모 묵념을 실시한다.
올해는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기념관 개관식과 연계해 캐나다 4형제 한국전 참전용사, 유엔 참전국별 참전협회 대표와 참전용사의 날 제정 등에 크게 기여한 캐나다 연아마틴 의원, 터키 정부 대표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UN참전국인 미국, 캐나다, 터키 등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한국 시간 11시에 맞춰 부산 UN묘지를 향해 묵념 등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부산UN평화기념관’ 개관을 계기로‘TURN TOWARD BUSAN’추모행사를 보훈외교의 국제적인 추모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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