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개발제한구역을 시민 힐링공간으로 재창조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국비) 17개 사업 53억 원 확보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를 확보해 5개 구․군 17개 사업에 투자한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1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 53억 원을 확보해 12개 ‘생활편익사업’에 23억 8000만 원을 투입, 5개‘환경․문화사업’에는 29억 4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8일 시에 따르면 내년 시행될 ‘생활편익사업’은 마을진입로와 농로 확․포장이 5개소, 소하천 정비와 구거 석축쌓기, 교량보수, 마을회관 건립 등 7개소로 국비가 교부되는 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문화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으로 동구(용암산성)와 달성군(최정산)의 ‘누리길 조성사업’, 북구의 ‘구암동 숲체험 공원 조성사업’, 달서구의 ‘도원지 수변경관 개선사업’, 달성군의‘마천산 봉수지 전통문화사업’등 5개 사업으로 향토문화자원과 자연 경관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 다양한 휴식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김종도 도시재창조국장은 “개발제한구역은 개발행위를 제한하고 보존만하는 소극적 관리방식에서 탈피해 도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여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군과 적극 협력해 생활편익, 복리증진, 시민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발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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