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도계전두시장, 폐광지역 활로 찾다㈜하이원 추추파크, 강원대와 MOU 체결, 먹거리 장터 운영 등 옛장터 재현
강원도가 전통시장 마케팅의 새로운 바람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를 열었다. 도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폐광지역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국내외 방문객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택배 등 매출 증대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은 지난 6월 21일 강릉 중앙시장 개최를 시작으로 춘천 중앙시장, 정선 사북시장, 평창 봉평시장, 태백 장성중앙시장, 영월 서부시장에 이어 폐광지역인 삼척 도계전두시장에서 7번째로 개최됐다. 봉평장에서는 메밀을 이용한 메밀 씨앗 호떡, 메밀 부치기 등 대표음식 개발에, 정선 사북시장에서는 푸드테라피스트 김연수의 레시피를 활용해 상인들의 음식개발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 도 설명이다. 도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시장 1대학 자매결연 맺어주기’ 행사로 영월 서부시장과 세경대학, 태백 장성중앙시장과 강원관광대학, 삼척 도계전두시장과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간의 MOU를 체결해 상호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은 폐광지역인 삼척 도계전두시장에서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김미영 도 경제부지사, 김양호 삼척시장, 이이재 국회의원, 기관․단체장들과 장윤정, 이용 등 유명 연예인들이 장보기 행사, 지역 특산품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장에 지역민이 모이고 왁자지껄한 옛 장터의 분위기를 재현함으로써 폐광지역 경제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로를 마련했다. 최근 개장한 ㈜하이원 추추파크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전두시장만의 특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도 함께 체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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