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키움봉사회는 지난 22일 시니어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큰글자도서 18권을 청학도서관에 기증했다. 오산시 키움봉사회는 오산시 도서관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도서관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모임으로 서가 정리, 도서관 가꾸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청학키움봉사회의 권민정 회장은“노인 및 저시력자들을 위한 큰글자 도서를 기증하여 독서 취약계층의 자기개발 및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도서관에 양서를 기증해 키움봉사회와 오산 시민 모두에게 뜻깊은 일이 됐다”고 말했다. 한현 도서관장은 “평상시 키움봉사회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도서관 발전에 힘써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증된 책은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증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증받은 큰글자도서는 청학도서관에 비치돼 대출이 가능하고 특별히 작은 글자의 책이 읽기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큰 활자로 인쇄된 큰글자도서가 독서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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