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경찰, 소외된 이웃과 함께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1/11 [11:31]

화성경찰, 소외된 이웃과 함께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1/11 [11:31]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 서신파출소 (소장 신희조)는 지난 10일 서신면 매화리에 거주하는 소녀가장 김모양(13·여)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서신파출소와 소녀가장과의 처음 인연은 지난 2012년 9월 추석 방범활동 중 부모 없이 여학생 3명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부식과 생필품을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상담과 후원을 지속해왔다.
또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한 단체를 주선해 이 단체에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이날 파출소장이 직접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신 소장은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치안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파출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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