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추가접종 권유, 안양시 버스 기사들도 나섰다.최대호 시장 등 안양시 간부공무원들은 추가접종 캠페인 전개해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버스기사들도 백신 추가접종 권장에 나서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활발하다. 경기도 안양시는 운수업체인‘삼영운수’가 코로나19 백신 추가와 3차 접종을 권유하는 현수막을 버스 전면에 부착해 운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현수막은 ‘코로나19백신 3차 접종은 필수’라는 문구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시가 50부를 제작하고 삼영운수 측이 현수막 게첩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위중한 시기에 민과 관이 손을 잡고 백신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수범사례며, 안양시공무원들은 직접 거리로 나서 백신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과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아침 출근시간대 마다 3개 역사(안양역, 범계역, 평촌역)를 중심으로 백신 추가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현 시국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길은 빠른 백신 추가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라며 "추가접종 권장에 힘을 보태준 삼영운수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 15일 ‘모더나’백신으로 3차 접종을 마쳤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