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특별한 도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이영애 | 입력 : 2021/12/27 [17:0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7일 ‘1회 문화도시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청주 동부창고에서 문화도시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18개 문화도시센터장과 문화도시 정책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이 자율적으로 문화정책을 기획·실현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지정되는 문화도시에는 5년간 최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1차 도시 7곳 , 2차 도시 5곳 , 3차 도시 6곳을 포함해 모두 18곳을 지정했다.
황희 장관은 “18개 문화도시 한 곳, 한 곳에서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문화도시는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진단하고, 문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장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모든 도시가 문화로 특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의견을 새겨듣고, 꼼꼼하게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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