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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옛길 따라 릴레이 종주’가 12일 오산구간에서 진행됐다. ‘경기옛길 따라 릴레이 종주’는 경기도 600년을 기념해 경기옛길 역사문화 탐방로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해당 시·군과 문화원이 함께 개최하는 도민 걷기 행사다. 이번 행사는 삼남길 5일간 걷기 코스 중 오산시 구간을 종주하는 것으로 오산문화원(원장 임명재)의 진행으로 오산 시민 30여명이 궐리사 ~ 독산성(보적사 앞)까지 구간을 걸은 후 화성문화원에 깃발을 인계하고 용주사까지 계속 이동해 13.5㎞를 걸으며 마무리 됐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600년을 맞아 유서 깊은 우리 옛길을 직접 걸음으로써 역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남은 종주 구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경기옛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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