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색시장,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아중소기업청 전국 우수 시장 박람회에서‘우수전통시장 인증’
경기 오산(시장 곽상욱) 오색시장(상인회장 김병도)이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전국‘우수전통시장’으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 전통시장 1위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올해 우수전통시장에는 오산 오색시장을 포함해 부산 자갈치시장, 온양 온천시장 등 7개 시장이 선정됐다. 오색시장은 시장을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다섯 가지 테마 구역으로 나눠 각각 특색 있는 거리와 매주 토요일에는 시장 중심 광장에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가정이나 공방에서 소비자들이 만든 소품을 직접 판매하는 ‘맘스마켓’시간을 정해 할인 판매하는 ‘세일데이’행사와 야시장 등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시장 곳곳에 고객이 판매물품의 정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양심저울’을 비치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등을 실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결과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상인회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상인들 모두가 오색시장의 얼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민들과 함께 애정을 쏟은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편리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구축해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이어서 이번 인증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오색시장을 전국 최고의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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