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7시 41분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모씨(86)와 부인 안모씨(83)가 숨졌다. 불은 방 내부 9㎡를 태워 2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꺼졌다. 이날 요양보호사가 아침식사 제공을 위해 도착해 보니 방안에 연기가 많아 소방서에 신고했으며 소방관들은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불은 밀폐된 방안에서 자체 진화된 상태로 이씨는 방안 문 옆에서, 안씨는 침대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접이식 침대의 열선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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