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 분야에서 일할 중장년 1300명 신규 모집2022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000명,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300명 선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000명과 근대 기록자료를 발굴·조사하는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300명 등 전통문화 분야에서 일할 중장년 1300명을 새롭게 모집한다. [1. 5.~28. 만 56세~74세 여성 어르신 대상, ‘이야기할머니’ 신청 접수]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며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문화를 매개로 세대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지난 13년 동안 이야기할머니 4130명은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 전도사로서 아이들 약 378만 명과 소통해 왔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야기할머니는 대면, 비대면 활동을 병행해 아이들의 인성 함양에 힘써왔다. 만 56세부터 74세까지(1948년 1월 1일~1966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여성 어르신으로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이야기 구연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재담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선발된 이야기할머니는 올해 11월부터 현장 실습을 하고, 향후 5년간 거주 지역 인근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활동(1회당 활동 수당 4만 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기 중장년 500명을 선발해 근대기록자료 약 10만 건을 조사·정리했고 2022년에는 2기 300명을 추가로 선발하며, 올해는 계속 활동 의사를 밝힌 1기 350명과 함께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650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