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학운공원에 '자전거 안전교육장' 조성1152㎡면적 스텐실포장으로 편안한 이미지 연출. 누구나 이용 가능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새해 초부터 알찬 성과물을 냈다. 안양시는학운공원 광장(동안구 비산동 1100번지 일원)에 1152㎡규모의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1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학운공원 자전거안전교육장은 미끄럼방지 기능이 적용된 편안한 디자인의 스텐실 포장으로 이뤄졌으며, 진입방향을 알리는 화살표와 중앙선 그리고 횡단보도가 표시돼 안전도 갖추고 있어 자전거 초보자는 물론, 안전하게 타는 법을 익히려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 발생으로 2년 동안 중단되고 있는 자전거교육을 앞으로의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재개할 예정이다. 조성 이전의 자전거 안전 등 실기교육도 이곳에서 진행됐지만 학운공원 내 운동장과 보도구간 일부를 활용할 수밖에 없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어려워 강사와 수강생들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안양시는 이에 시비 1억원을 투입해 스텐실포장을 통해 안전과 쾌적함을 겸비한 자전거교육장을 시민에게 안겨주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전거는 건강도 증진시키는 교통수단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는 자전거 타기 편안한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경수대로(비산사거리∼남서울평촌교회)와 안양로(만안경찰서사거리∼성결대사거리) 구간 자전거 길을 올해 정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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