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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의 역점 시책 중 하나인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국회 예산 확보와 서울김장문화제 참석을 위해 상경한 윤장현 시장이 14일 오후 주한 중국대사관을 찾아 추궈홍 대사와 면담을 갖고 시의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21세기를 이끌어갈 한-중 양국의 다음 세대들이 우호와 협력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가치”라며 “중국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시의 ‘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또 평소 등산을 즐겨하는 추궈홍 대사에게 윤 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함께 등반하고 싶다”고 광주 초청 의사를 밝혔다. 추궈홍 대사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이자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인 ‘광주’가 윤 시장 취임 이후 중국과의 문화·경제분야 등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감탄하고 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교류 사업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율성 선생의 고향이자 중국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광주를 꼭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민선 6기 들어 G2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전략국가라는 판단하에 ‘중국과 친해지기(차이나 프렌들리)’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문화원 분원 설립, 대중국 한류 관광기반 구축, 정율성 브랜드 활용 도시마케팅 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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