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 시설관리공단·자원봉사센터·경로효친자원봉사회 사랑 나눠

‘사랑의 김장 나누기·사랑의 밑반찬 전달’ 따뜻한 온정의 손길 전해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1/18 [23:32]

오산 시설관리공단·자원봉사센터·경로효친자원봉사회 사랑 나눠

‘사랑의 김장 나누기·사랑의 밑반찬 전달’ 따뜻한 온정의 손길 전해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1/18 [23:32]
22오산 반찬나눔사본 -OSA_0737.jpg

 
22오산시설사본 -DSC00692.jpg

경기도 오산시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22오산시설사본 -DSC00692.jpg

경기도 오산시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오산시 경로효친자원봉사회(회장 오화분)는 지난 14~15일 홀로 어르신께 전달될 김장을 담그느라 바빴다.
이날 곽상욱 시장과 경로효친자원봉사회원 50여명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접 마련한 배추로 사랑과 정성이 담긴 13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가 각 동 주민센터에 보내 홀로어르신 130여 분께 전달됐다.
오 회장은 “홀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들이 우리의 작은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를 드시며 별 탈 없이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김치를 포함한 각종 밑반찬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를 돕겠다”고 말했다.
오산 경로효친자원봉사회는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께 수차례 밑반찬을 만들어 전했으며 경로당에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50여명의 회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오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과 (사)오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옥주)도 세교마을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세교지역주민 등 약 80여명이 참여해 10㎏씩 100박스의 김장을 담가 홀로어르신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외계층(실버보듬이 사례대상자),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을 위해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실버인력뱅크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무, 공단 임·직원이 불우이웃 돕기로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온 ‘사랑의 마음 모으기’ 모금액 200만원이 쓰였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집수리봉사, 김장나누기 행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헌혈을 통한 사랑나누기 실천으로 오는 12월 1일 헌혈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