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동부서, 소중한 생명 구해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19:51]

화성동부서, 소중한 생명 구해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1/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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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윤동춘)가 박모 할아버지(80)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침 수원중부경찰서로부터 “수원에 살고 있는 아버지가 어제 낮에 오산에 있는 밭에 간다고 나가서 현재까지 귀가를 하지 않아 사고가 의심 된다” 는 공조 요청이 화성동부경찰서에 들어왔다.
요청을 받은 궐동파출소 최판식 경위와 주환석 경장은 밭에서 쓰러져 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밤새 추위에 떨었을 할아버지에게 옷을 덮어주고 계속적으로 말을 걸면서 의식을 잃지 않도록 했다.
소중한 생명을 구한 두 경찰관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혼자 밭일 하러 나가 이처럼 위기에 처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특히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경우 주변 가족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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