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자원본부가 2014년 7회 SBS 물 환경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경기도 수자원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물 환경 대상 정책·경영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24일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SBS 물 환경 대상은 물과 환경을 지키는 일에 솔선수범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8년 처음 제정됐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지난 1989년 팔당상수원관리사무소를 시작으로 2006년 팔당수질개선본부로 개편하면서 경기도 전 지역의 물 관리를 담당했으며 지난 10월 2일 경기도 수자원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수자원본부는 그동안 팔당호 수질개선대책을 추진해 2006년 4.8㎎/ℓ였던 경안천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를 지난해 2.2㎎/ℓ로 낮추는 등 팔당호의 수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한섭 수자원본부장은 “2500만 수도권 주민이 만족하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면서 “물 환경대상 수상을 계기로 팔당호 수질개선, 도내 물 관리 산업 육성 추진, 환경규제의 합리적 개선 등 경기도 물 관리의 메카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 하겠다” 고 밝혔다. 7회 SBS 물 환경 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