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농기계 운용 시 안전수칙 철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1/23 [20:38]

강원도, ‘농기계 운용 시 안전수칙 철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1/23 [20:38]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성곤)가 지난 10월 30일 까지 경운기 등 농업용기계󰋯기구 사용 중 안전사고 발생으로 119구조ㆍ구급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171건에 176명의(사망5. 부상171)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농기계ㆍ기구 종류는 △경운기 사고가 83.6%(143건)로 가장 많았으며 △트랙터 사고가 12.3% △기타 농업용 기계로 나타났다.
월별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현황으로는 수확철인 10월이 가장 많았다.
사고 샹황별로는 교통사고 등 추돌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전복, 추락사고, 농기계에 손ㆍ발이 끼이거나 깔리는 사고 등으로 나타나 농기계ㆍ기구의 등화장치 설치 등 운전 중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사고 연령대는 농촌의 고령화 현상으로 71세~80세가 전체의 38.6%(66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사고자의 84.8%가 남성으로 나타났다.
최민철 119종합상황실장은 “도 친환경농업과 등 관련부서・단체와 농기계 사고사례 등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15년 농기계 안전사고 감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 이라며 “농기계 작동중에는 라디에이타 캡을 열거나 소음기 등에 접촉해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농기계 후면의 야광반사경을 부착하고 음주운전은 절대금지하며 동승자는 운전자의 시야 또는 레바조작을 방해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태우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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